자고로 글 깨나 읽었다고 자부하는 자라면 사서삼경은 기본으로 익혀야 하는 유교의 기본 경전이다. 사서는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이, 삼경은 <시경>, <서경>,<역경>이 포함된다. 이 중 삼경의 하나인 <시경>은 중국의 가장 오래 된 일종의 시집이다. 이 ...
⌜모처럼 만에 푹 잠들었던 지난 밤, 어린 시절의 단편을 보았다. 어린 시절 그 언젠가 날개를 다쳐 내 품으로 힘없이 날아 들어왔던 노란 새 한 마리. 최북단에 위치했던 나의 모국은 한 해의 7할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척박한 땅이었다. 전쟁의 탐욕스런 칼날은 이 최북단까지 기어이 다다라서는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보다 지독한 상흔을 남겼다. 부왕의 실종으로 ...
2화. 땀 흘려 벌지 않은 돈이 이래서 무서운 거라고 지훈은 흥청망청 써버려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허름한 헛간에 겨우 자리 하나 마련해 밤을 보냈다. 생존력 하나는 끝내주는 지훈은 매서운 찬바람이 어설프게 엮어 놓은 헛간 벽을 타고 숭숭 들이 치고 벼룩이 들끓어도 별 탈 없이 잠만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 제 집이 아닌 낮선 헛간 천장을 바라보니 ...
출동! 워너원 레인져스! MOVE! WANNA ONE RANGERS! 때는 바야흐로 멀지도 가깝지 않은 어느 미래! 외계인의 침공으로 멸망의 위기에 이르렀던 인류는 특유의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았고, 잔존 인류는 대우주시대라는 격동의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것이었다! 외계인은 물리쳤지만 지구는 여전히 외계인의 침공의 잔해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돌연변이들로 ...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애초에 이 제안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었다. 동장군이 매섭게 기승을 부리는 이 엄동설한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려보겠다고 정든 고향을 두고 상경 길을 택했을까? 그것도 저 골칫덩이 혹까지 달고. 입만은 절대 지치지도 않는지 쉴 새 없이 불평불만을 쏟아내며 한참을 뒤쳐져 터덜터덜 걸어오는 철부지 애새끼. 경성까지는 걸어서 꼬박 보름.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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